
[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한소희가 웹 예능 출연 후 때아닌 외모 논란과 악플에 휩싸였다. 파격적인 노란색 탈색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노화를 언급하는 외모 품평 댓글이 이어졌다.

한소희는 최근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밝게 탈색한 단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호스트 이영지와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 중 그는 이영지에게 “부럽다 영지야, 스물다섯인 게”라며 아련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영지가 젊은 나이에 왜 그러냐고 묻자 그는 “그래도 그냥 부럽다. 요즘 20대들을 보면”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20대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조금 더 나를 위해서 살지 않을까 싶다. 20대 때 너무 남을 위해 살았다. 그러니까 너도 너를 위해 살라”고 말하며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 댓글란에는 한소희의 달라진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란 머리가 너무 안 어울린다”, “갑자기 급노화가 온 느낌이다”, “얼굴이 달라졌다”, “세월의 직격타를 맞은 것 같다”, “드라마 ‘더 글로리’의 동은이 엄마가 떠오른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헤어스타일 연출의 문제일 뿐이다”라며 그를 옹호하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다.
이처럼 외모와 노화를 겨냥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과거 한소희가 직접 밝혔던 소신 발언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앞서 한소희는 채널 ‘채널 십오야’ 출연 당시, 나영석 PD가 악플에 대해 묻자 “언젠가 노화로 인해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때를 벌써부터 대비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노화는 막을 수 없고 거스를 수도 없기에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그래 나 늙었다! 뭐 어쩔래’라고 받아들이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 외모가 아닌 연기로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 김해숙 등 대선배들을 만나 이런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며 외모 변화에 대한 당찬 철학을 전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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