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김태원, “4번 죽었다”…건강 이상설→가짜 사망설에 씁쓸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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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자신을 둘러싼 무분별한 건강 이상설과 황당한 가짜 사망설로 가슴앓이했던 속사정을 공개하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함께 씁쓸함을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채널 ‘갓경규’ 영상에는 과거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으로 인연을 맺은 이경규, 김태원, 이윤석, 윤형빈이 오랜만에 모여 깊은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랜만에 복스럽게 고기 쌈을 싸 먹는 김태원의 모습에 동료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태원은 “오래오래 살자, 내가 아프니까 걱정이 된다”라며 동료들의 안부를 가장 먼저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김태원은 도를 넘어선 악의적인 소문들로 상처받았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문에 김태원 뭐 서 있지도 못한다는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그는 “죽었다고도 했다, 한 네 번 죽었다”라며 황당하게 퍼져나간 가짜 사망설의 실체를 언급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옆에서 조용히 듣던 이윤석은 “이러니까 내가 형님들 앞에서는 아프다는 소리를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전환시켰다.
과거 1987년, 1991년 두 차례 입건됐던 대마초 흡연 논란을 스스로 거침없이 언급하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그는 어느덧 금주 7년 차에 접어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염려 속에서도 오랜 세월을 함께 버텨온 소중한 동료들과 따뜻한 안부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의 깜짝 미담도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이윤석은 과거 라스베이거스 해외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 비행기가 원래 이코노미석이었는데 경규 형님이 본인 출연료로 우리를 비즈니스석으로 다 바꿔줬다”고 고백해 동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윤형빈 역시 “당시 형님께서 출연료도 우리와 똑같이 나누어 주셨다”고 정성을 보탰다.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넘어 다시 모인 이들은 가짜뉴스의 아픔마저 유쾌한 입담으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의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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