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똑닮은 17세 子 ‘깜짝’ 공개…”아들 볼 때 이중구가 보여”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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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배우 박성웅이 자신을 꼭 닮은 아들을 방송에서 공개하며 친구처럼 각별한 부자 관계를 자랑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영화 ‘오케이 마담2’의 주역 엄정화, 박성웅, 배정남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박성웅은 “내 친구, 17살 아들”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이끌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17살이나 된 아들이 있냐. 다 큰 아이인데, 엄마 아빠 닮았으면 굉장히 키도 크고 훈남일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아들의 6, 7세 무렵 사진과 15세 당시 사진이 차례로 화면에 띄워졌고, 엄 아나운서는 “엄마 얼굴 아빠 얼굴 다 있다”며 감탄했다.

붕어빵 외모와 관련해 박성웅은 “얼마 전에 아들이 거울을 보다가 이중구를 봤다고 하더라. 쌍꺼풀이 없으니까”라며 “솔직히 나도 아들을 볼 때 가끔 이중구가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표정이 아무런 표정이 아닌 무표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중구는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에서 박성웅이 연기한 서늘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캐릭터다.
박철규 아나운서가 “박성웅 씨도 표정을 안 지으면 무서워 보이는 것처럼 겹쳤나 보다”라고 반응하자, 박성웅은 “신혼 6개월 동안 아내가 ‘나한테 뭐 화난 거 있냐’고 물어봤다”며 “되게 평안한 상태로 TV를 보는 건데 화난 게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고1인데 아직도 출근할 때 입에다 뽀뽀를 해준다. 서로 ‘아이’ 하면서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한다”고 밝혔다. 방송 공개 사실을 아들이 아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17살짜리 아들이 누가 아빠한테 뽀뽀를 해주겠냐’는 걸 알아서 나도 고맙다고 항상 얘기한다”고 전했다.

아들을 휴대전화에 “내 친구 박상우”라고 저장했다는 박성웅은 “친구처럼 지내려고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하는데, 내가 낮아지지 않아도 애가 내 눈높이를 잘 맞추더라”며 “사춘기도 없이 지나간 것 같고, 아들은 아마 ‘박성웅’으로 저장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진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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