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 만 비보…故 사유리, 투병 끝 ‘향년 28세’ 사망→벌써 2년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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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고(故) 사유리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안타깝게도 그는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6개월 만이었던 2024년 9월 20일,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건강 상태가 갑작스럽게 악화되면서 끝내 향년 28세의 젊은 나이로 눈을 감았다.

고인의 비보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가량 지나서였다. 사유리의 남편이자 밴드 미세카이에서 활동 중인 아마아라시가 자신의 공식 계정에 글을 올리면서 이 사실을 공개했다. 아마아라시는 “사유리가 9월 20일 영면했다”고 알리며,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친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생전 고인에게 보내준 따뜻한 사랑과 위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한편, 남아 있는 가족들의 슬픔을 배려해 취재는 삼가달라며 언론의 취재를 정중히 거절했다.

사유리가 일본 가요계에 처음 발을 들인 시점은 2015년 8월이다. 당시 데뷔 싱글 앨범인 ‘초승달’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후지TV 애니메이션 드라마 ‘쓰레기의 본망’ OST를 부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연이어 일본의 여러 인기 애니메이션 OST 작업에 참여하며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하고 친숙한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사유리는 사망하기 불과 두 달 전쯤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기능성 발성장애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직접 밝혔었다. 그가 앓았던 기능성 발성장애는 성대의 구조 자체는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상이지만, 음성을 잘못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사용한 결과 음성 장애가 발생하고, 후두 상태에 따라 잘못된 보상 기능이 발성장애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사망한 해인 3월, 아마아라시와 백년가약을 맺고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던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꼭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좋은 노래 정말 잘 들었습니다” 등 애도와 추모의 반응을 남겼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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