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故 우혜미, 연락 안 되다 자택서 발견→31세 나이…벌써 7주기 [RE: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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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싱어송라이터 고(故) 우혜미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 우혜미는 지난 2019년 9월 21일 향년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틀 전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던 그는 끝내 자택에서 숨진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으며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그는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소속사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입장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2012년 방영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광석 ‘나의 노래’, 윤시내 ‘마리아’, 서태지의 ‘필승’ 등을 선곡해 가창한 그는 개성과 실력을 돋보이며 최종 4인에 진출했다. 방송 이후 그는 2015년 리쌍의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미우(MIWOO)’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못난이 인형’, ‘Egg’, ‘꽃도 썩는다’ 등 다양한 곡을 발매했으며 리쌍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 9월 개리가 발매한 ‘바람이나 좀 쐐’의 피처링을 맡게 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망 나흘 전까지 계정을 이용한 고 우혜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지인들은 더욱 큰 슬픔에 잠겼다. 22일 가수 손승연은 자신의 계정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 고인과 함께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던 손승연은 “언니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언니가 부른 ‘바람이나 좀 쐐’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때 난 누구보다 기뻤다. 드디어 사람들이 언니의 진가를 알게 되겠다고,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 하면서”라며 “먹고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 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을 용서해라”라고 덧붙여 고인에게 미안한 감정을 전했다. 지난해 보컬 그룹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는 ‘보이스 코리아’의 심사 위원이던 신승훈 앞에서 고인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다.

고 우혜미는 매력적인 보컬로 대중에게 기쁨을 준 바 있다. 고인은 생전 ‘못난이 인형’을 발매하며 “내 노래를 들었을 때 대중과 감정적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됐으면 좋겠다. 내 음악에 공감하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김진수 기자 / 사진=우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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