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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셰프 박은영이 자신의 이름을 건 웹 예능 ‘밥은영’ 시즌1 종료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채널 ‘밥은영’에는 ‘눈물 없인 못 보는 밥은영 마지막(아님)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은영은 제작진에게 “우리 ‘밥은영’ 언제 다시 할지 몰라요? 그냥 없어지는 거라고 생각해야 해요?”라며 “나는 정말 재밌게 찍었는데”라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밥은영’은 엑소 수호, 아이들 전소연 등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박은영은 “12회차까지 했는데 시즌1을 끝내게 됐다. 수많은 아이돌 분과 협업을 하면서 저의 가능성이 있는지 보고 싶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동료 셰프들과의 후속 촬영이 불발된 상황도 덧붙였다. 그는 “윤남노 셰프가 내 스태프밀을 먹고 감동했는지 한 번 더 와줄 수 없냐고 다시 연락이 왔고, 손종원 셰프님께도 사적으로 연락드려 꼭 나오겠다고 하셨는데 너무 안타깝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제작비’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박은영은 “시즌1을 마무리하게 돼서 너무 슬프다”라며 말을 흐리다 이내 “그냥 핸드폰 하나로 찍자. 제작의 어려움 때문에 광고도 좀 들어와야 한다”라고 씁쓸한 제작 현실을 꼬집었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에는 최근 JTBC가 겪고 있는 극심한 경영난이 얽혀 있다. 지난달 14일 JTBC는 206억 원 규모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도 함께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매서운 한파를 맞았다.

그러나 다행히 ‘밥은영’은 완전한 마침표를 찍지 않는다. 영상 말미 박은영은 “시즌2가 있으니까 시즌1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냐. ‘밥은영’ 잊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제작진 역시 오는 8월 말 시즌2 공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진서 기자 / 사진=채널 ‘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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