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분 내내 몰아친다…’할리우드 대세’ 출격→N차 관람 신드롬으로 장기 흥행 돌입한 美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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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영화 ‘마티 슈프림’이 120분간 쉼 없이 이어지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극장가를 강타했다.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이 빚어낸 이 작품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작품을 즐기는 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이 쏟아지며 N차 관람 열기까지 더해지는 모습이다.

첫 번째 관객 유형은 욕하면서도 끝까지 보게 되는 유형이다. 꿈에 사로잡힌 마티 마우저가 최고가 되기 위해 지옥까지 가는 여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마티(티모시 샬라메)는 끊임없이 예상을 뒤엎는 선택으로 관객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 덕에 그 여정을 따라가게 만든다. 관객들은 “이 불쾌한 소동극이 더 짜증 나게 느껴지는 것은 오롯이 티모시 샬라메가 펼친 최고의 연기 덕분이다”, “가지를 가지한다는 생각이 2시간 내내 이어지지만, 마지막엔 응원하게 되는 아이러니” 등 마티의 예측 불가한 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두 번째 관객 유형은 도파민 풀충전 관객으로, 경찰의 추격부터 숨 막히는 탁구 경기,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쉼 없이 이어지며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다. 조쉬 사프디 감독 특유의 속도감 있는 연출과 티모시 샬라메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엄청난 영화”,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등 폭발적인 에너지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마지막 관객 유형은 보고 나면 또 보고 싶어지는 유형이다. 빠른 호흡 속에 숨겨진 디테일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강렬한 엔딩까지 영화 관람 후에도 작품을 곱씹게 만드는 요소들이 이어진다. 관객들은 “엔딩 장면은 눈물 가득하다”, “마지막에 울면서 손을 꽉 쥐게 되었다” 등 깊은 여운과 볼수록 새롭게 발견되는 재미에 공감하며 N차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강렬한 서사 뒤에는 실존 인물의 비극적인 역사가 숨겨져 있다. 조쉬 사프디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마티 라이스먼의 전기를 참고했는데, 극 중 탁구 선수 벨라 클레츠키의 생존기는 실존 인물인 폴란드계 유대인 알렉스 에를리히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 에를리히는 탁월한 탁구 실력 덕분에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자신을 알아본 나치 병사에게 목숨을 건진 바 있다.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아 벨라 클레츠키가 수용소 생활 중 폭탄 해체법을 익히며 생존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영화 ‘마티 슈프림’은 다양한 관객 반응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진서 기자 / 사진 =(주)마인드마크, (주)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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