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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이승철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다이어트 성공담과 손주 소식을 함께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유퀴즈’에 노크했는데, 40주년에 맞춰 불러주신 것 같다”며 “제가 이 의자에 얼마나 앉고 싶었는지 아시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이 59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언급하자 이승철은 “2년 전에 살을 뺐다. 운동도 하고 식단도 했고, 약간의 도움도 받았다”며 다이어트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40년을 맞은 소감을 묻자, 그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무게감이 있다”며 “올해는 손주도 본다. 할아버지가 된다”고 밝혀 축하 세례를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첫째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해당 딸은 2007년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한 이승철이 마음으로 품어온 자녀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승철은 나훈아, 조용필에 이어 KBS ‘한가위 대기획’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언급하며 “데뷔 이후 가장 큰 콘서트가 될 것 같다. 정말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재석이 “몇 곡만 부탁드려도 되겠냐”고 묻자, 그는 “원하시면 언제든지”라며 흔쾌히 응했고, “어떤 방송을 가든 제 노래를 많이 듣고 싶어 하신다. 그런데 늘 어렵게 부탁하시더라”며 “가수에게 제일 쉬운 게 노래다. 가수는 나와서 노래해야 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보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부른다”며 “제 노래를 듣고 싶다면 언제든지, 양 많이, 곱빼기도 가능하다. 말만 하면 바로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그는 ‘희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마지막 콘서트’, ‘네버엔딩 스토리’ 등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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