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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경민 기자] 유튜버 이승국이 투병 생활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션의 개인 채널에 ‘션이 숨겨둔 조카, 천재 이승국이 밝히는 둘의 관계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션은 “오늘 아주 특별한 제 동생을 손님으로 모셨다. 저하고 친하다. 승국이랑 처음 만난 지 23년 됐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승국도 “처음 만난 당시 연예인이 우리 집에 온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 부모님과 접점이 있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션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승국이가) 손이 많이 가는 애였다. 워낙 사고가 크게 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승국은 “많이 다쳤다. 그걸로 아예 영상도 찍었다. 그 영상 보고 다들 연락이 많이 오더라. 외과적으로 다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고 긍정했다. 그는 “대학 졸업 전에 한국에 와서 검사를 했는데 초기 디스크니까 걱정하지 말고 졸업하고 오라고 했다”며 “졸업하려고 한 학기 다시 갔다 왔는데 (몸 상태가) 말이 안 되게 안 좋아졌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돌아올 때는 다리가 너무 굳어서 신발도 못 신었다”며 허리디스크로 인한 아픔을 공유했다. 그는 “2010년도에 부상을 당하고 올해 수술할 때까지 16년 정도 (병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승국은 “‘이제 사회생활 좀 할 수 있겠다’ 생각한 게 30살이다. 저는 20대 중후반을 도둑맞은 느낌이다. 그 어떤 것을 해볼 새 없이 투병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병원, 집, 교회가 그냥 제 루틴이었다”고 덧붙였다. 션은 “그런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천재 이승국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때 너무 활발하게 다른 쪽을 쫓아다녔다면 지금 하는 인터뷰 일을 안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국은 “맞다. 버릴 경험은 없다. 제가 잘난 맛에 자랄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을 감정을 많이 느꼈다”며 “무대에 올라오는 사람들의 끼를 서포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느꼈지만, 그런 기운들이 지금의 제가 되도록 해줬다”고 고백했다.

이승국은 개인 채널 ‘천재이승국’을 2015년부터 운영 중이며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49만 명이다. 그는 영화 리뷰와 인터뷰 영상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며, 심도 깊은 질문으로 많은 스타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남경민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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