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탁재훈, 57세에 ‘캥거루족’ 등극…”母에 커피 심부름→밥 차려달라고” (‘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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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이요원과 강소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요원은 유학을 마친 큰딸이 독립 계획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난 취직해도 안 나갈 거다. 시집가기 전까지 엄마랑 살 것”이라는 딸의 말을 전하며 현실 반응을 털어놨다. 이어 “나가서 살아봐서 힘든 줄 안다. 생활비도 너무 많이 드니 편하다는 걸 안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독립생활의 불편함에 공감했다. 그는 “빨래도 자기가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집이 편한 걸 아니깐 형도 엄마랑 같이 사는 거 아니냐”며 탁재훈이 현재 모친과 함께 살고 있다고 폭로했다. 강소라는 “지금 같이 사시느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탁재훈은 “엄한 여자랑 사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고 받아쳐 웃음을 만들었다.

탁재훈은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생활을 두고 “엄마랑 사는 게 훨씬 안정적이지 않냐”고 응수했다. 이상민은 “집에 갈 때 ‘나 끝났으니 저녁 차려달라’고 전화한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옷을 몇 개 개놓으면 이틀 뒤에 그 옷이 세탁소에서 와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아침에 ‘엄마 커피’라고 하면 스타벅스 커피도 사다 주신다”고 거들었고, 탁재훈은 “디카페인”이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요원이 “이거를 요즘 캥거루족이라고 한다”고 하자 탁재훈은 “너무 편하다. 호텔이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일어나면 누룽지에 김칫국이 있다. 그다음 날에도 누룽지에 김칫국이다. 또 다음 날도 누룽지에 김칫국이다. 아침저녁으로 먹어보라”며 반복되는 식단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수지는 “그래서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갔던 거냐”고 반응했다.
1968년생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2015년 이혼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아니 근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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