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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가수 최예나가 최근 개설한 계정으로 인해 굴욕을 겪었다.
3일 채널 ‘내가진짜예나’에는 ‘내가 진짜 예나라고’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채널은 가수 최예나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채널이다.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채널의 첫 영상이 12일에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최예나는 “사실 최근에 X(구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에 ‘안녕하세요. 예나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런데 너무 속상할 정도로 2주가 넘었는데 팔로워가 0명이다”라며 “인생이라는 게 참 차갑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소속사마저 해당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의 답글 또한 노출이 안 되는 상황에서 소속사 측이 확인해 본 결과 최예나의 해당 게시글이 ‘스팸일 수 있는 답글’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들은 최예나는 “제가 스팸이라고요?”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나 스팸 아니야”라며 호소했다. 이에 관계자가 “아이디가 좀 스팸일 것 같긴 하다”라고 말하자 최예나는 이마를 짚으며 “아, 그러면 어떡해”라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스팸으로 분류됐던 최예나의 계정은 4일 오후 4시 기준 11만 9,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팔로워 수는 실시간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상 공개 후 최예나는 문제의 계정을 통해 “아직도 저 날을 잊지 못해”라며 팬의 글에 댓글을 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번 사건을 전해 들은 팬들은 “진짜 예나인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니”, “아이디가 스팸 같긴 하네”, “지금 팔로우하러 갈게”, “심지어 채널도 5월에 만든 거잖아”, “세계 최초 알고리즘에게 버림받은 연예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예나는 계정을 통해 비하인드 사진을 공유하거나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지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내가진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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