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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두 자녀에게 철저한 성교육을 한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9일 채널 ‘피식대학’에는 ‘홍석천에게 오디세이 아이맥스 명당 자리에 대해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자신의 자녀들이 “친누나의 아들, 딸이었다. 누나가 이혼하고 나서 내가 느끼기엔 우리 애들이 아빠가 필요할 것 같았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가 친아빠는 아니지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누나와 깊은 대화를 한 이후에 입양을 결정했다. 누나는 엄청나게 고마워했었고 감동받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입양으로 인해 두 자녀가 느꼈을 혼란을 걱정한 그는 “너희들 삼촌이 돈 많은 거 알고 있지? 내가 죽으면 다 너희들 거야”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삼촌에게 입양된다는 소식을 들은 두 사람은 매우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이후 “자녀의 연애 조언도 해주냐”라는 질문을 들은 홍석천은 “어릴 때부터 가르친 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누구랑 사귀는지는 상관없는데 이 두 가지만 기억해라 했다”며 “첫 번째는 ‘마약 금지’다. 약에 손을 대면 자신을 주체하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콘돔 써라’다. 그게 널 지켜주고 상대도 지켜줄 수 있다. 이 두 개만 잘 지키면서 나가 놀고 데이트 맘껏 하라고 했다”며 빈틈없는 자녀 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두철미한 성교육을 하는 홍석천은 ‘국내 커밍아웃 1호’ 게이로 자신의 채널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성병 검사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정기적으로 HIV(인제면역결핍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며 “자신의 컨디션과 상태를 확인해야 나도 마음 편히 성관계를 하고 성생활을 하는 것 아니겠냐”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정기 검사가 자신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성생활과 관련된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
최지은 기자 / 사진= 채널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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