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심수봉 실언 논란’ 완전히 씻었다…’부국제’ MC 이어 신곡으로 컴백→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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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김다현이 예상치 못한 논란을 뒤로하고 바쁜 10월을 보내고 있다. 영화제 무대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로 팬들을 만난다.

김다현은 오는 8일 낮 12시 신곡 ‘광양에서 만난 사랑’을 발표한다. 국악풍 세미 트로트 장르로, 김다현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곡은 그의 조부모가 광양에서 일궈 온 실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헌정곡이다.
노래의 주인공은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부모다. 할아버지는 광양 백운산 아래 중섬(중도)에 삶의 터전을 잡았고, 경남 하동에서 나고 자란 할머니는 열여덟 살에 섬진강을 건너 중섬으로 시집을 왔다. 두 사람은 이후 광양 땅에서 긴 세월을 함께했다.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다현은 어린 나이에 시집온 할머니의 삶을 떠올리며 노랫말과 멜로디를 붙였다.

김다현은 “‘김 봉자 곤자’를 쓰시는 김봉곤 훈장 아버지를 낳고 길러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예쁜 사랑을 트로트로 표현했다”며 “저희 가족을 있게 해주신 두 분의 사랑을 떠올리며 그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광양에서 만난 사랑’을 작사·작곡했다”고 전했다.
신곡에 앞서 김다현은 부산에서 새로운 무대에 섰다. 지난 5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MC를 맡은 그는 개인 계정에 “2026 BIFF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MC 겸 가수로 함께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핑크색 퍼프 원피스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다음 날인 6일에는 배우 자격으로 개막식 레드카펫도 밟았다.

불과 보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지난달 20일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김다현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심수봉이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지금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른다. 내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비판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이튿날 “말 그대로 실언했다”며 김다현과 가족,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다현도 심수봉과 직접 통화해 사과와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2019년 ‘꽃처녀’로 데뷔한 김다현은 올해 17살이다. ‘보이스트롯’ 준우승, ‘미스트롯2’와 ‘현역가왕’ 3위에 올랐다. 오는 9일 오전 10시에는 그의 모습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24종이 출시되며, 이달 내내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다현, 김봉곤, 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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