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김다영, 14살 나이 차에 가족 반대…”남동생 울었다” (‘옥문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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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성재와 김다영이 14살의 나이 차이로 인해 가족들의 반대를 겪었던 연애부터 가족끼리 치른 결혼, 임신 소식까지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김다영 부부가 함께 출연해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성재는 연애 시절 김다영이 먼저 호감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배성재는 “같이 밥은 먹을 수 있으니까 먹고 인사를 했는데 김다영이 ‘다음엔 술을 한잔 했으면 좋겠다’라고 먼저 말했다”라며 와이프가 플러팅을 했다고 말했다.
김숙이 “다영 씨가 먼저 들어갔네”라고 반응하자 김다영은 손사레를 치며 “점심 잘 먹고 다음에 만날 때 저녁고 괜찮고 맥주나 와인도 곁들일 수 있다고 한건데 (배성재는) ‘나랑 술을 먹자고?’라고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배성재는 이후 김다영과 커피를 마시던 상황을 떠올리며 “도발적이었다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선배님과 먹는 거니까, 보통은 예의 바르게 이렇게 마시지 않나? 그런데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손을 안 대고 이렇게 마시더라”며 당시 모습을 설명했다.
김숙이 “그게 뭐가 도발적이야?”라고 말했지만, 양세찬 등은 남성 입장에서는 평범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맞장구쳤다. 김종국은 “혀로 빨대를 끌어오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를 듣던 김다영은 “난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마셨다. 의도된 ‘플러팅’이 전혀 아니다. 그런 행동하는지도 몰랐다”며 억울해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교제를 하게 됐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김다영은 남편 배성재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가족들이 반대할 것을 우려해 연애 사실을 숨겼다. 그는 “저도 몰래 연애를 하는 게 처음이었고, 가족에게 얘기도 안 하고 사귀었다”며 비밀 연애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걸리게 된 후 가족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김다영에 따르면 어머니는 일찌감치 상황을 눈치채고 배성재에 대해 직접 찾아보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엄마는 설득에 성공했지만 아버지와 남동생의 반응은 달랐다.
김다영은 “남동생은 부장님 나이인 사람과 결혼한다고 하니까 화를 냈다. 심지어 제가 결혼한다고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솔직히 저도 가족들 반응이 처음엔 서운했다. 아버지는 동생이 난리를 치니까 참으셨다”고 떠올렸다.
배성재 역시 결혼을 앞두고 처가의 허락을 걱정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4살 차이지만 배성재와 장모의 나이 차이는 11살이었다. 배성재는 “장모님이 말씀을 놓지 않는다. ‘배서방, 이것 좀 가져가실래요?’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다영은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상태로, 두 사람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배성재는 “어릴 때는 딸 셋을 원했는데 나이도 있고”라고 말했고, 김다영은 배성재가 딸을 원한다고 전했다.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배성재는 “나는 1g도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이에 김다영은 “날 복사하고 싶다고 한다. 자기 유전자가 하나도 안 들어가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지 기자 /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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