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혼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오랜만에 만난 유재석 앞에서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 뒀던 이야기들을 하나둘 꺼내 놓는다.

김지원은 7일 방송되는 tvN 예 ‘유 퀴즈 온 더 블럭’ 363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특집을 찾는다. 유재석과는 SBS 예능 ‘런닝맨’ 이후 약 10년 만의 반가운 재회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과 체조 선수 황서현, 야구 유망주 하현승도 함께한다. “제 이야기를 이렇게 나와서 하는 게 처음”이라며 수줍게 입을 연 김지원은 배우를 꿈꾸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천천히 되짚는다.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작품들의 숨은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상속자들’의 유라헬부터 ‘태양의 후예’,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까지, 김지원을 지금의 자리에 올려놓은 작품들이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든 ‘나의 해방일지’ 속 명대사 “추앙해요”가 어떻게 나왔는지, ‘눈물의 여왕’으로 처음 재벌 3세를 연기했을 때는 어땠는지도 들려준다.
늘 인생작을 만들어 온 배우지만 쉬는 시간이 마냥 편하지는 않았다. 김지원은 공백이 길어질 때마다 “나를 잊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불안을 꾸밈없이 전한다.

이번 출연은 새 드라마를 앞두고 이뤄져 더 반갑다. 김지원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로 ‘눈물의 여왕’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그가 맡은 계수정은 ‘수술방의 미친 계’로 불리는 천재 외과의다. 프리랜서 의사로 구서대학교병원의 부조리에 맞서는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어딘가 엉뚱한 허당미도 숨기지 못하는 인물이다.
김지원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들여다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인물의 간극이 매력적이다. 이를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원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왜 저런 걸 틀어”…우도환→양자경,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울린 ‘AI 이름송’ [31st BIFF]](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10/06211440/CP-2022-0227-4020702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