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4개월째 금주하는 중이라고 밝힌 방송인 송은이가 이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매일 음주를 즐겨 금주에 어려움을 겪는 청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1월 7일부터 계속 금주하고 있다. 정확하게 끊었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김숙이 “날짜를 구체적으로 기억하는 건 끊은 게 아니라 참고 있는 증거”라고 농담하자 그는 “난 내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얘기하는 거다”라며 “내가 얘기하는 건 ‘안 먹을 거니까 다 알고 있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숙은 “근데 언니는 술 끊었어야 한다. 너무 실수가 잦았다”며 “평양냉면 특집 찍을 때도 언니 전봇대랑 얘기하지 않았냐. 아직 영상 갖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 또한 “그 구독자 밥 사줘야 한다. 너무 미안하다”며 “여러모로 마음의 부담이 있다. 다시 연락 달라. 지금은 아마 등 돌렸을 거다”라고 민망해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평양냉면 고수라는 구독자를 만나 식사하는 콘텐츠를 찍었다. 다만 송은이가 숙취로 괴로워하다 촬영장까지 이탈하기도 했다.
당시를 떠올린 김숙은 “은이 언니가 술이 덜 깬 상태로 왔는데 평양냉면이 안 들어가는 거다”라며 “그래서 한 모금 먹더니 방송인이니까 ‘좋다’ 하더니 결국 고꾸라져서 잤다”고 증언했다. 이로 인해 송은이는 “그때부터 아마 술을 끊어야지 생각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송은이는 “건강 문제가 더 크다. 건강한 할머니가 되려고 좋은 걸 챙겨 먹는데 좋은 걸 챙겨 먹으면서 안 좋은 걸 안 먹는다는 생각을 못 한 거다”라며 “안 좋은 것부터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은 “이로써 송은이 김숙은 노담, 노술”이라고 선언,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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