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시은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누적 기부금 5억 원을 달성한 가운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채널 ‘안정환 19’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안정환은 “드디어 저희가 수년간 고생한 끝에 기부 목표로 삼았던 기부금 5억 원을 달성했다”며 누적 기부금 5억 원 달성 사실을 알렸다. 그는 “시청자, 구독자, 기업 및 관계자 그리고 모든 출연자,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 않냐. 앞으로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너무 어려워서 더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축구계도 그래서 굉장히 씁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좋은 일 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우리 제작진을 비롯해 모든 사람이 노력해서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좋은 일 하고도 욕먹으니까 맥도 빠지고 기운도 좀 없다”며 “그래서 우리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이 허무함을 좀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남일은 “제가 처음부터 여기 소속으로 함께한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어려움들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며 “여기까지 오는데 정환이 형이 없었더라면 못 버텼을 것”이라며 안정환에게 공을 돌렸다. 안정환은 다시 한번 주위 사람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고민은 더 해봐야 알겠지만 저도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치유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일은 계속하고 싶어서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월 안정환은 개인 채널에서 피자집 창업을 위해 실제 상권을 분석하는 모습으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보성 창업인 듯” “안정환과 피자가 무슨 상관?” “쓸데없는 것 하지 마라”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고, ‘안정환 19’ 측은 ” 많은 분의 걱정과는 다르게 ‘레코드 피자’는 ‘안정환 19’와 함께 좋은 곳에 기부하기 위해 본인들이 준비 중인 직영점을 공동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곳에 후원하고자 진행하는 창업 콘텐츠”라고 해명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안정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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