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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지은 기자] 4개월 전 ‘아는 형님’ 하차 소식을 전한 김희철이 당시 프로그램으로 번 수익을 간접 공개했다.
1일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아이돌 최초, 컨트롤 디스전에 참여할 뻔한 우주대스타 김희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희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장지수는 “슈퍼주니어가 13명이면 정산도 13분의 1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데뷔 초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 정도였던 거냐”라며 수입에 대해 물었다. 장지수의 질문에 김희철은 “방송을 나가면 오히려 마이너스였던 적도 있다. 그래도 생활은 가능할 정도의 수입은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회사 구조가 그렇게 돼 있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의문을 표했다.
또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할 때보다 JTBC ‘아는 형님’을 하면서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아는 형님’은 혼자 출연료를 받다 보니 그런 차이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11년 만에 ‘아는 형님’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이 지난해 데뷔 20주년 투어를 하면서 녹화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통 공연이 금, 토, 일이기 때문에 목요일에 진행하는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을 못 하거나 자신 때문에 두 번 녹화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녹화에 차질이 생기자, 김희철은 “프로답지 못한 길에 놓였다. 녹화도 흐지부지 끝나고, 스스로에게 ‘이러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해서 제작진과 잘 이야기하고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피력했다.

김희철이 하차를 고민하던 때에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하는 강호동의 프로 정신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항상 시청자가 1순위인 강호동은 “새벽 4시에 아무리 졸려도 피곤해하면 안된다. 우리는 새벽 4시지만 시청자는 오후 6시다”라고 자신의 예능 철학에 대해 밝힌 적이 있다. 그의 명언에 김희철은 “정말 맞는 이야기였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2015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고정 멤버로 투입되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었으나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했다.
최지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에겐남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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