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감우성 죽음 목격…박진영 품에서 결국 목놓아 울었다 (‘100일의 거짓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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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유정이 감우성의 죽음을 목격한 후 박진영의 품에 안겨 목놓아 울었다.
25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6화에서는 이가경(김유정 분)이 사토히데오·김태웅(박진영)의 마음을 얻으려 애썼다.
이날 유필립(이무생)은 떠나려는 이가경에게 유소란(김현주)의 사연을 말해주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유필립은 “우리는 대의는 이해하지 못해도 소란을, 그 사람의 목표를 이해해 줄 수 없냐. 당신은 미쳤다고 하겠지만, 하루아침에 딸을 잃으면 누구라도 소란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겠냐”고 했고, 결국 이가경은 다시 돌아왔다.
유필립이 총이 아닌 마음으로 다가간 건 유소란 때문이었다. 앞서 유소란은 이가경을 처단하려는 유필립에게 “저 애는 우릴 배신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지금은 이가경을 설득해서 데려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가경은 홀로 눈물을 훔쳤다. 자신이 불쌍하지 않다고 믿으며 살아왔지만, 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유소란을 보면서 금서희가 부러워졌기 때문이었다. 다음날 이가경은 유소란에게 정무총감 암살 계획을 물었고, 한 달 걸린단 대답에 “딱 한 달이다. 그 후엔 무조건 저 미국 보내주는 거다”고 밝혔다.
유소란은 이가경에게 사토 히데오의 마음을 얻어야 하지만, 사적인 감정은 절대 갖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토 히데오도 사토 신이치(진선규)에게 같은 말을 들었다. 사토 신이치는 “그 아이는 널 믿어야 하지만, 넌 그래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유필립은 유소란에게 금석중(감우성)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사토 신이치가 감추고 싶어 하는 계암리 학살 사건을 언급하겠단 말이었다. 하지만 유소란은 유필립이 해야 하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일본과 사토의 만행을 폭로하는 기사를 전 세계에 타전하기 전까지 미국의 기자로서 총독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 유필립이 “당신 남편이지 않냐”라고 했지만, 유소란은 “아뇨. 제 남편은 당신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이가경, 사토 히데오는 금석중(감우성)의 심문 통역 때문에 또 불려 갔다. 이가경은 금석중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유소란이 무사하다고 전했다. 그때 금석중이 계암리 출신이란 게 밝혀졌고, 금석중은 마지막으로 이가경에게 “네 마님에게 카스테라 하나 사 가라”라고 전했다.
금석중이 계암리 출신이란 걸 안 사토 신이치는 바로 달려왔다. 금석중은 평화적으로 만세만 불렀던 주민들에게 총질하고 불을 질렀던 사토 신이치를 “학살자”라고 했지만, 사토 신이치는 “난 정당한 임무 수행 중이었다. 폭동을 진압한 것”이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후 총소리가 들렸다. 만류하는 사토 히데오를 뿌리치고 달려간 이가경은 금석중 취조실에서 나오는 사토 신이치의 뒷모습과 금석중이 죽은 걸 목격했다. 계속 괜찮은 척하던 이가경은 결국 자신을 끝까지 지켜봐 준 사토 히데오 앞에서 “안 괜찮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사토 히데오는 그런 이가경을 안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100일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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