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활기찬 일상을 되찾았다.
9일 솔비는 “한주도 테니스 운동으로 시작. 강한 습관은 마음도 맑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상쾌한 월요일 되시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솔비는 테니스복을 갖춰 입고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깔끔하게 묶어 올린 머리에 스포티한 모자까지 함께 매치한 솔비의 남다른 패션 감각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한뼘 테니스 스커트에도 굴욕 없는 늘씬한 자태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각선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로 18kg 감량에 성공한 솔비의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가수, 예능인, 화가, 작가, 유튜버 등으로 활약하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솔비는 최근 비상계엄령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소신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7일 솔비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헌법 제7조 내용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헌법 제7조에는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라고 적혀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0분께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가 4일 오전 1시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이후 7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및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부쳤으나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투표에만 참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났다.
6일에도 솔비는 ‘시방솔비’ 채널을 통해 “집회에 남녀노소가 다 있더라. 그걸 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나올까? 무엇에 분노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난 권위와 권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권위’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권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데 다들 권력만 있고 권위는 없는 느낌이다”라며 정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더불어 촬영 시점(지난달 4일) 즈음에 진행된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국회의원들이 나라돈 먹으니까 막 공짜로, 일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 굉장히 봉사 정신이 필요한 직업이 있구나. 이 생각을 첫 번째 했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실제로 매일매일 공부가 필요한 직업이구나, 그런 생각했고”라며 “권위는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거지만 권력이라는 걸 끝없이 견제해야 된다. 그러면은 국민이 할 수 있는 견제란 뭘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시방솔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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