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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오정연, 정자 기증 합법화 주장 “저출산 얘기만 하지 말고” [RE:뷰]

남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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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오정연이 정자 기증 합법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김성경, 오정연이 등장했다.

이날 오정연은 프리랜서 선언 후 배우로 활동 중인 근황을 밝혔다. 김성경은 오정연이 출연한 웹드라마 ‘수지, 수지’를 언급하며 “베드신도 있던데”라고 했고, 오정연은 “맞다”라고 민망해하며 “저 올해로 연기한 지 한 11년 차 됐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연기 너무 좋아하고 재밌는데, 이 열정의 10분의 1만이라도 나의 반쪽을 찾는 데 노력해 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나? 제가 또 아기 좋아하지 않냐”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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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성경은 “내가 너한테 얘기를 듣고, 정자 기증 합법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출산 뭐라고만 하지 말고, 쓸데없는 거 하지 말고, 40대 여성들이 출산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들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은 저출산 정책의 현실을 지적한 것.

오정연 역시 “난 진짜 (정자 기증) 합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자 기증 합법화로) 저출산이 해결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제 또래 여자들이 너무 괜찮고 아이도 갖고 싶은데, 남자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과 김성경은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아기는 갖고 싶은 경우가 많다”라고 입을 모았다.

오정연은 “근데 그걸 실현하려면 벨기에 그쪽으로 가서 돈도 엄청나게 들이고, 절차도 복잡하다. 그리고 합법화되지 않아서 사회 인식 때문에 많이 망설인다”라며 현실적인 얘기를 꺼냈다. 김성경은 “먼저 아이를 낳고, 그다음에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할 수 있지 않냐”라고 했고, 오정연은 “사회적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다”란 반응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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