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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중 작성했다는 유언장이 공개됐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엔 “되돌아온 유열의 유언장”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편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은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중 작성했다는 유언장을 촬영한 것으로 그 안엔 ‘아내에게, 혹시 그럴 일 없길 바라지만 만약 하늘나라에 가게 된다면 모든 게 감사였다고 전해주길’이라는 내용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열은 또 아들 정윤 씨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아빠와 약속한 많은 일들을 못해서 아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실컷 울고 늘 나누는 삶을 살길 바라’고 유언을 남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일상의 모든 일들이 참으로 감동이었다. 훗날 기쁘게 다시 만나길, 그럼 안녕’이라며 대중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전해 당시의 위중함을 엿보게 했다.
유열은 지난 2018년 특발성 폐섬유증의 일종인 흉막실질탄력섬유증 진단을 받고 긴 시간 투병했다. 유열은 체중이 40kg까지 빠지고 병원서 연명치료 여부를 물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유열은 지난 1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투병 중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어머니의 발인 날에도 쓰러지는 바람에 아내가 병원으로 달려왔다. 내가 외아들이다 보니 어머니와 각별했다. 그렇기에 너무 생각에 빠지지 않으려고 했다. 애도를 나중으로 미루고 아내에게 어서 장례식장에 가서 어머니를 잘 모셔 달라고 했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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