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전도연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23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2026 가을 겨울 CO-ED 컬렉션과 함께한 전도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전도연이 메종 마르지엘라 컬렉션을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벨벳 소재의 드레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아이코닉한 ‘비앙케토(Bianchetto)’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을 착용했다. 그는 시그니처 아이템인 ‘링크 백(Link Bag)’ 등을 매칭했다. 이에 독창적이고 몽환적인 미학과 함께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연출했다. 화보 속에서 전도연은 금발 헤어와 레드 헤어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53세인 전도연은 1990년 고등학교 2학년일 시절 청소년 잡지 모델을 시작으로 유명 광고의 모델로 발탁되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젊은이의 양지’ 등 대중적인 드라마에 출연하며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1997년에 개봉된 영화 ‘접속’을 통해 스크린에 정식 데뷔했는데 이 작품이 초대박을 터뜨리자 단숨에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고 이어 영화 ‘약속’, ‘내 마음의 풍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해피 엔드’부터 지독한 순애보를 그린 ‘너는 내 운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에서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절망을 신들린 연기로 표현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역사적 쾌거를 이뤘다. 이때부터 그는 ‘칸의 여인’이라는 독보적인 수식어 따라붙게 됐다.

최근 전도연은 2023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고난도 액션 킬러 역을 소화했으며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사랑스럽고 대중적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밀양’ 이후 19년 만에 이창동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가능한 사랑’에서 전도연은 안미옥 역을 맡아 오는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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