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연예인 2세들이 대중의 뇌리 속 ‘어린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년으로 성장하며 각자의 학업과 진로 영역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해외 명문대 진학이라는 경사를 부모에게 선물하며 든든한 자랑거리로 거듭났다.

▲ 윤후, 미국 UNC 명문대 진학→가수로도 데뷔 선언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요계 데뷔를 알렸다.
먼저 지난 2024년 4월 윤민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들 윤후의 미국 명문 대학교 합격 소식을 알렸다. 윤민수는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며 “맘껏 자랑하려한다 축하해 달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윤후가 다니게 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UNC)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1789년 설립된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다.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이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는 게시물 해시태그로 “가문의 영광”, “파평 윤씨”, “40대손”, “윤후”를 적어내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윤후는 해당 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신보 발매 소식을 알리며 가수인 아버지를 뒤쫓아갈 예정이다.

▲ ‘옥동자 아들’ 정시후 캐나다 명문 UBC 입학…온 가족 밴쿠버 출동 지원사격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과 황규림 부부의 아들 정시후 군 역시 세계적인 명문 대학 진학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아들 시후 군의 캐나다 명문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입학을 돕기 위해 온 가족이 캐나다 밴쿠버로 동행했다. UBC는 국제학생 기준 전공에 따라 4년 등록금만 단순 계산으로 최대 약 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북미의 대표적인 명문 고등교육기관이다.
황규림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보름 정도 밴쿠버에 다녀왔다”며 캐나다 현지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집에서 천천히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귀한 시간들이었더라. 앨범에 사진을 한 장 한 장 끼워 넣듯 하나씩 올려보려 한다”며 대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아들에 대한 대견함과 뭉클함을 고백했다.

▲ ‘이동국 딸’ 재시 치솟는 미국 뉴욕 물가와 환율 부담에 1년 ‘휴학’ 결정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딸 재시는 미국 뉴욕의 극심한 고물가와 환율 상승 부담으로 명문 대학교 휴학을 결정했다는 현실적인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앞서 지난 2024년 이재시는 개인 계정을 통해 FIT(뉴욕 패션기술대학교)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평소 모델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며 꿈을 키워왔다.
그런가 하면 지난 16일 그는 자신의 채널 ‘지금 몇시 재시’에 ‘휴학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재시는 “근황 토크를 해보자면 졸업을 했다. 정식 졸업은 아니고 한국 캠퍼스를 졸업했다”라며 “원래는 뉴욕 캠퍼스에서 2년 더 공부해야 하는데 휴학을 해버렸다”라고 밝혔다.
휴학 배경에 대해 재시는 뉴욕의 높은 물가와 경제적 상황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재시는 “당시 환율이 미친 듯이 올랐었다. 그래서 ‘지금 가면 우리 집 거덜 나겠다’ 싶었다”라며 “그래도 나름 장녀인데 그건 못 보겠더라. 뉴욕이 너무 비싸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이재시, 황규림, 와일드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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