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뉴욕 물가에 멘탈 붕괴…”자전거 50분에 3만 5천 원 맞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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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미국 뉴욕의 상상 초월 물가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2일(한국 시각) 아이비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뉴욕 폭주족”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유 자전거를 타고 뉴욕 도심을 자유롭게 달리는 일상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약 50분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뒤 요금을 확인한 아이비는 “자전거 50분 타고 35,000원 맞는 거냐”라며 충격적인 이용 금액에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낭만은 있어. 가격이 밉상이야”라고 덧붙이며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15만 원을 지불한 자석 네일아트 서비스에 대해서도 “뉴욕의 원화 15만 원짜리 자석네일 실력…하…왜 이렇게 울퉁불퉁? 색깔도 내가 고른 색이 아닌데. 심지어 너무 불친절”이라며 뼈 있는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현지 체류 중 매일같이 엄청난 물가를 체감 중인 아이비는 한국 뮤지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200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이럴 거면’, ‘유혹의 소나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그는 2012년부터 국내 뮤지컬 ‘시카고’의 여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아 600회 가깝게 무대를 지켜왔다.
치열한 현지 오디션을 거쳐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앰배서더 극장 주연으로 발탁된 그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본토 무대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현지 관객들을 완벽히 사로잡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황리에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아이비는 오는 10월 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특별 기획공연 ‘뮤지컬 나이트’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본격 복귀한다.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에서 ‘위키드’의 ‘파퓰러’ 등 대표 넘버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12월 개막하는 국내 ‘시카고’ 무대를 통해 다시금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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