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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남편 빈지노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육아까지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2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육아에 지친 모델 후배 미초바가 한고은 버터찜닭 먹고 보인 반응 (빈지노 아내, 부부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미초바는 한고은이 직접 준비한 간장 버터 찜닭과 배추 된장국에 감동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한편, 빈지노와의 러브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초바는 23살 무렵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빈지노를 처음 만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남편에게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다”라면서도 “남편이 옷도 멋있게 입고 매력적이었다. 말도 많이 안하고 신비로웠다”라고 전했다.
빈지노에게 먼저 플러팅을 시도했다는 그는 “‘혹시 담배 있어요?’라고 물으며 다가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빈지노가 담배를 건네자 뭣도 모르고 받아 피웠다는 그는 “사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쿨한 척했던 것”이라고 털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달콤한 시작과 달리 두 사람의 연애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2년의 인연 중 약 5년은 장거리 연애로 채워졌다. 빈지노의 군 복무 시절 미초바가 외국 번호를 사용 중이어서 연락이 제한적이었고, 시차 문제로 하루 한 번 통화조차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이 시기를 버텨냈고, 두 사람은 결혼 전 3년 간 동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미초바는 “사실 내가 먼저 프로포즈 하려고 했다. ‘너 오늘 안 하면 내가 한다’고 농담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결국 새해 마지막 날, 빈지노가 노래와 함께 디저트 안에 7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숨겨 건네며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부부만의 유쾌한 플러팅 비법도 밝혔다. 미초바는 “남편이 새 옷을 입고 어떠냐고 물으면 ‘그 옷은 바닥에 있을 때 더 예쁜 것 같아, 벗어봐’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결혼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미초바는 “동고동락이 아니라, 육아와 비육아의 차이가 엄청나다”며 “이제는 로맨틱한 데이트보다 진짜 팀 같은 느낌이다. 돈 관리는 내가 한다”고 말해 현실 부부의 공감을 샀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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