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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베리 “이혼 사유=모성애 부재” 주장한 전남편에 분노 [할리웃통신]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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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배우 할리 베리가 전 남편 데이비드 저스티스의 ‘이혼 발언’에 분개했다.

1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베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요리하고 청소하고 육아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현 남자친구 반 헌트와 열대지방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베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베리는 꽃을 입에 물고 카메라 앞에 서는 건 물론 자녀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엄마 카드’를 뽐내며 행복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이 화제가 된 건 앞서 저스티스가 이혼 사유로 ‘모성애의 부재’를 꼽은 직후 게재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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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저스티스는 전직 NBA 선수 맷 반스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올 더 스모크’에 출연해 “우리 어머니는 중서부 출신이었기 때문에 당시 내겐 아내란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하는 존재란 인식이 있었다. 그러다 ‘만약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이 여자는 내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릴만한 여자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당시 베리는 요리도 청소도 하지 않았고 딱히 엄마 같지도 않았다. 그제야 이 사람이 내가 평생을 함께 보내고 싶었던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베리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과거 베리는 어떤 남자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머리를 얻어맞아 청력을 일부 잃었다. 사람들은 1996년부터 오늘날까지 내가 ‘그 남자’ 일거라 믿고 있다. 더 마음에 들지 않는 건 베리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내버려뒀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할리 베리와 데이비드 저스티스는 지난 1993년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베리는 가수 에릭 베네이,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결혼했지만 모두 이혼하고 가수 반 헌트와 교제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할리 베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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