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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은퇴 암시… “가족들은 안 믿지만 나는 진심”[할리웃통신]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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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토르’ ‘반지의 제왕’ 등으로 잘 알려진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5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피플 등에 따르면 이날 블란쳇은 라디오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은 내가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난 진심이다. 연기를 그만 두는 것을 고려중이다. 내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블란쳇은 구체적인 은퇴시기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인터뷰 후 의도와 다른 헤드라인과 사진을 보며 피로감을 느낀다며 “토크쇼에 나갈 때도,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한 말들도 문장으로 끄집어내 이탤릭체로 표시하면 정말 크게 들린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움직일 때 더 의미가 전달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항상 스스로가 주변부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왔기 때문에 어딘가에 소속돼 있을 때 놀라곤 한다. 언제나 환영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다”라며 감춰 온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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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은 빼어난 미모에 출중한 연기력까지 갖춘 전천후 배우로 지난 1993년 데뷔 이래 ‘엘리자베스’ ‘리플리’ ‘반지의 제왕 시리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블루 재스민’ ‘신데렐라’ ‘캐롤’ ‘토르’ ‘어디 갔어, 버나뎃’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명성을 쌓았다.

특히나 ‘블루재스민’으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블란쳇은 이혼과 재혼이 일반적인 할리우드에서 모범적인 결혼생활로 미담을 남긴 배우로 지난 1997년 시나리오 작가 앤드루 업턴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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