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더글라스, 캐슬린 터너와 ‘불륜’ 고백 “스태프들 몰래 호텔방으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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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영화 ‘로맨싱 스톤’으로 호흡을 맞췄던 캐슬린 터너와의 ‘내연 관계’를 40년 만에 고백했다.
4일(현지시각) 피플에 따르면 더글라스는 오는 10월 발간 예정인 회고록에서 터너와의 로맨스를 회상했다.
더글라스와 터너는 지난 1984년 멕시코에서 ‘로맨싱 스톤’을 촬영하던 중 사랑에 빠졌고, 당시 더글라스는 전처 디안드라 루커와의 사이에서 아들 캐머런 더글라스를 얻었으나 별거 중이었다.
새 회고록에서 더글라스는 “캐슬린은 똑똑하고 섹시했으며 깊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였다. 나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우리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렸다”며 터너와의 첫 만남을 돌아봤다.
이어 “당시 디안드라와 나는 둘 다 외도 중이었는데 그 안엔 ‘로맨싱 스톤’의 시나리오 작가 다이앤 토마스와 교제한 것도 포함된다”면서 “나는 디안드라에게 본 모습을 바꾸라고 요구한 적이 없지만 그녀는 나와 결혼한 뒤에야 비로소 내 진짜 얼굴을 알고 내게 변화를 강요했다. 이 때문에 우리 사이엔 엄청난 갈등이 생겼고, 이는 다섯 살 아들 캐머런의 고통으로 이어졌다. 결국 나는 법적으론 여전히 결혼한 상태였지만 사실상 별거 중이었던 채로 멕시코로 떠났다”며 당시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터너와 ‘로맨싱 스톤’ 이후에도 ‘장미전쟁’ ‘코민스키 메소드’로 함께했으나 줄곧 그녀와의 관계를 부인한 데 대해선 “그건 아내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우리는 40년간 세상을 향해 거짓말을 해온 셈”이라며 “사실 ‘로맨싱 스톤’ 촬영 중 캐슬린과 나는 서로에게 푹 빠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잠깐의 만남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싹 튼 결과였다. 모두가 잠든 후 나는 몰래 캐슬린에 호텔방에 들어갔지만 우리의 관계를 철저히 숨겼다”고 고백했다.
더글라스는 또 루커가 아들 캐머런을 멕시코 촬영장으로 데려오면서 마법에서 벗어났다며 “아들이 와줘서 너무 기뻤지만 디앤드라가 나와 캐슬린의 관계를 의심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아는 직감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자녀들을 생각해야 했다. 그렇게 나는 캐슬린과의 관계를 끝내고 디안드라에게 돌아갔다”고 쓰게 말했다.
더글라스는 터너와 결별 후 1995년까지 루커와 결혼생활을 유지했으나 끝내 결별했다. 더글라스와 루커의 위자료 소송은 1999년까지 지속됐으며 이듬해 25살 연하의 캐서린 제타존스와 재혼한 더글라스는 루커에게 4500만 달러(한화 606억 원)에 이르는 합의금과 두 채의 저택을 위자료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영화 ‘로맨싱 스톤’ 스틸, 마이클 더글라스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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