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옵세션’이 장기 흥행 속에 누적 관객수 100만을 향한 가능성을 높였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옵세션’이 9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달 2일 개봉 이후 대작들과의 경쟁 속에 차근차근 관객수를 쌓아 올렸던 이 작품은 장기흥행 속에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옵세션’은 금일 오전(7시 기준), 누적 관객수 903,867명을 기록하며 9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 작품은 적은 제작비를 비롯해 신예 감독과 배우의 조합으로 핸디캡이 있었지만, 대작들과의 경쟁을 이어가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 영화는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후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끔찍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짝사랑에서 시작한 관계가 광기와 폭력으로 얼룩지며 극한의 공포를 맛보게 했다.
‘옵세션’은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라는 소규모 예산으로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4억 8천만 달러(한화 약 6,475억 원)를 돌파하며 제작비 대비 650배에 달하는 경이로운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막대한 자본이나 익숙한 IP에 의존하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세련된 감각만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신예 감독·배우들의 감각은 영화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했다. 유튜버 출신 1999년생 커리 바커 감독은 열악한 제작 환경을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삼으며 창의력을 극대화했다. 그리고 니키 역의 인디 네버레티, 베어 역의 마이클 존스턴은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며 라이징 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100만 관객 돌파 노리는 ‘옵세션’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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