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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태국 보이그룹 뉴컨트리(New Country) 멤버 틴틴이 혼외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DNA 검사 결과 아이의 친부로 확인된 것.
앞서 지난 6월 초 태국 배우 겸 가수 파리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뱃속 아이의 아버지가 틴틴이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틴틴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의 멤버였던 만큼 이 소식은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태국 안팎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속사 그래미골드(GMM Music)는 6월 8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실관계 확인이 끝날 때까지 틴틴의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6월 18일(현지 시각) 태국 매체 타이랏(Thairath)에 따르면, 두 사람은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 DNA 검사에 나섰다. 애초 6월 20일로 예정됐던 검사 일정은 투명한 진행을 위해 6월 18일 오전으로 앞당겨졌고, 두 사람은 이날 각자 입회인을 대동한 채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밀 분석 결과 두 사람의 친자 관계는 99.99%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틴틴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차 전했다.



친자 관계가 최종 확인된 뒤 두 사람은 지난 29일 태국 채널3(Channel 3) 시사 토크쇼 ‘혼 끄라새(Hone-Krasae)’에 나란히 출연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은 모습을 공개했다. 진행자가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논란 초기부터 두 사람의 입장을 각각 조명해 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파리다는 산전 검진비와 분만 비용, 출산 후 육아 지출까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고 제안했고 이것이 서로에게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틴틴도 흔쾌히 동의하며 자신의 몫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진행자의 권유로 틴틴이 처음으로 파리다의 배에 손을 얹는 장면이 방영됐다. 파리다는 그 순간 태동이 느껴졌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틴틴은 “아빠가 사랑해.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널 사랑할 거야”라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다소 어색했지만 따뜻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윤희정 기자 / 사진=틴틴, 파리다, 채널 ‘[Hone-Krasae] official’,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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