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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오빠 “유명배우 된 딸과 불화, 난 망가진 인간이었다” [할리웃통신]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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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 에릭 로버츠가 딸 엠마 로버츠와의 불화설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에릭은 지난 5일 공개된 ‘카라 메이어 로빈슨의 진짜 유명인들’에 출연해 “나와 엠마의 관계는 결코 소원하지 않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볼 때 복잡해 보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나름대로 우리 관계를 해석하고 있는 거다. 난 내 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1년 전 여자 친구 켈리 커닝햄과의 사이에서 엠마를 낳은 에릭은 “나는 딸의 어린 시절 동안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 당시 나는 걸레나 다름이 없었다. 감정적으로 전혀 의지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때 난 망가진 인간이었고, 이 모든 것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반성했다.

이어 “갓 태어난 엠마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수화로 불러준 것이 떠오른다. 당시 엠마는 울음을 멈추고 내 얼굴을 찾으려 애썼다.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며 “내가 한 행동을 내 DNA를 가진 새로운 생명체가 알아본 것이다. 그건 정말 마법 같았다. 난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엠마를 향한 애정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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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로버츠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으로 지난 2001년 영화 ‘Blow’로 데뷔한 이래 ‘스크림 4G’ ‘위 아 더 밀러스’ ‘너브’ ‘헌트’ ‘마담 웹’ 등으로 얼굴을 알리며 배우 집안의 명맥을 잇고 있으나 정작 아버지인 에릭과는 그의 알코올 중독을 이유로 불화를 겪은 터.

앞서 에릭은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순간은 딸과의 관계를 상실했을 때다. 그럼에도 나는 그녀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릭 로버츠는 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친오빠로 ‘폭주기관차’ ‘스페셜리스트’ ‘히어로즈’ ‘슈츠’ ‘바빌론’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카라 메이어 로빈슨의 진짜 유명인들’ 캡처, 엠마 로버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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