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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이 최근 불거진 결혼설 이후 근황을 전격 공개해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5일 자신의 계정에 “업데이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오프시즌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특별한 생일 파티를 비롯해 광고 촬영 현장, 골프 라운딩 등 다채로운 스케줄에 매진하는 손흥민의 활기찬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여성과 다정하게 어울려 찍은 투샷 사진에서 손흥민은 편안한 화이트 트레이닝 집업 차림으로 밝은 미소와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손흥민의 손끝이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손흥민이 팬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널리 퍼졌고, 당시 왼손 약지에 끼워진 반지가 커다란 이슈를 모았다. 해당 반지가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900만 원대 웨딩 밴드 모델과 흡사하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조만간 기쁜 소식이 들리는 것 아니냐”, “누가 봐도 결혼반지 스타일이다”라며 뜨거운 열애설 및 결혼설을 제기했다. 반면 다른 팬들은 “원래 평소에도 다채로운 반지를 애용해 왔다”, “단순히 스타일에 맞춘 패션 아이템일 뿐이다”라며 지나친 억측을 경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무성한 소문들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 공유된 사진 속 손흥민은 그간 반지를 착용해 온 왼쪽 약지 대신 새끼손가락으로 위치를 옮겨 반지를 착용한 채 환하게 웃고 있어 주목받았다. 약지 반지를 향한 세간의 열띤 관심에 대해 센스 넘치는 간접 행보로 답을 대신한 모양새다. 과거 선수 생활 동안에는 오직 축구에만 몰두하겠다던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던 터라, 그의 손 끝에서 포착된 작은 변화 하나에도 팬들의 열띤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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