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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하춘화가 최연소 데뷔에 얽힌 진기한 세계 기록 일화를 공개하며 가요계 전설다운 독보적인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차세대 트로트 신동을 발굴하는 특별 기획 ‘하춘화&이수연의 신동을 찾아라’가 첫 포문을 열었다. 올해로 데뷔 65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어린 신동 참가자들의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핵심 멘토로 등장해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춘화는 이번 기획에 대해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대한민국 전통 가요인 트로트의 맥을 이어갈 신동, K-트롯을 알릴 신동을 뽑는 날”이라고 남다른 소회와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61년 만 6세라는 어린 나이로 데뷔했던 하춘화의 과거 모습이 화면에 조명됐다. 하춘화는 “당시에는 대중음악을 하는 것을 반대하던 시대였다”며 “아버지가 유일하게 나를 후원해 준 분이었다. 아버지 덕분에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되짚었다.

어린 시절 세운 이색적인 세계 기록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하춘화는 “6세 아이가 음반을 내고 데뷔한 것은 당시 세계 가요사에서 처음이었다”며 “기네스북에도 오르고 기자들이 취재를 오기도 했다”고 놀라운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독보적이었던 해당 기록의 변천사도 덧붙였다. 하춘화는 “기록은 언젠가 깨지게 돼 있다”며 “마이클 잭슨이 4세 때 ‘벤’을 발표하면서 내 기록을 넘어섰다”고 전해 출연진 전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 내내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당대 내로라하는 대가들보다 까마득한 가요계 선배라는 사실이 강조되자, 하춘화는 즉시 “나이는 선배가 아니”라고 유쾌하게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신동에서 이제는 후학을 양성하는 거장으로 나선 그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쏠린다. 본격적인 신동들의 경연 무대는 다음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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