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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후배 고(故) 정세협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박성광은 지난 7일 자신의 계정에 “우리 세협이 그곳에서 행복하기만 하자”는 글과 사진을 업로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KBS2 ‘개그콘서트’ 측에서 올린 정세협의 무대 당시 흑백 사진과 애도 소식이 담겼다. 정세협은 지난 6일 사망했다. 향년 41세.
‘개그콘서트’ 측은 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정세협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비보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확인 중이지만 백혈병과 무관한 심장마비로 파악된다고 전해졌다.
앞서 정세협은 2015년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골수이식을 받아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개그를 향한 열정을 이어갔다. 정세협은 지난 5일 ‘개그콘서트’의 ‘발연기학원’에 출연했으며 해당 방송분이 그의 유작이 됐다.
고인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고(故)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세협은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귀요미’ 코너와 ‘개그투나잇’의 ‘하오차오’ 등으로 활동하며 대중과 만났다. 백혈병 투병 이후 지난 2024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약 10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그는 ‘마지막 출근’, ‘이토록 친절한 연애’, ‘지옥의 출근길’, ‘쭈꾸미 게임’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고 정세협의 비보 소식에 김원효, 박성광, 홍현희를 비롯한 개그계 동료들과 팬들이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에 엄수된다.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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