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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 투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제이홉은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개최해 솔로 월드 투어의 대서사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양일간 5만 4천여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인 6월 13일부터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 있는 날인 6월 13일에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월드 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미치도록 놀아보자”라고 외쳐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제이홉은 첫 솔로 앨범과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들로 깊어진 그만의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1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Killin’ It Girl’ 무대 또한 최초로 공개해 엄청난 환호성을 끌어냈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에는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깜짝 등장해 아미(방탄소년단의 팬덤명)들을 열광시켰다. 진은 솔로곡 ‘Don’t Say You Love Me’를, 제이홉과 정국은 ‘Seven (feat. Latto)’으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세 멤버는 지난 2020년 온라인 콘서트 이후 처음으로 ‘Jamais Vu’를 팬들 앞에서 다시 불러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 RM, 슈가, 지민, 뷔가 공연장을 찾는 등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이홉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이후 약 32개월 만의 완전체다. 멤버들의 연이은 전역으로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에 팬들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간 공연이었다.
둘째 날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2022년 발매된 두 사람의 협업곡 ‘Rush Hour’와 제이홉의 ‘Sweet Dreams’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팬들도 이에 화답하듯 무대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제이홉은 “무대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공연을 했는데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다. 나는 이 몸이 닳는 데까지 무대에서 춤추고 랩하고 노래하겠다. 여러분과 우리는 연결된 부분이 있다. 그만큼 아미의 힘은 대단하고 저를 움직이게 한다. 누군가에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4개월 동안 너무 좋은 기운 받았다”라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된 ‘HOPE ON THE STAGE’는 고양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었다. 제이홉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쳤으며 누적 관객 52만 4천 명을 동원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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