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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군 복무 중 ‘하이브’ 때문에 맘고생…”78시간 동안 뜬눈으로 지새워”

작성자 아바타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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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불면증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RM이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전역을 기념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RM은 군 복무 중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RM은 불면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중 RM은 “군 생활이 아주 버거웠다. 군 생활 자체도 그랬지만 잠 때문에 힘들었다. 잠자기 힘든 건 처음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RM은 “지난해 소속사 하이브에 일이 많지 않았냐? 그래서 내가 불면증에 걸렸다. 지난해 4월 말쯤에는 78시간 동안 1분 조차 잠을 못 잤다. 밖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RM은 “잠을 아예 못 자니 이렇게 살다간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꼬리를 물어 잠에 들지 못했다”라며 “결국 수면제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약을 먹다 보니 부작용이 있어서 제대로 생활이 안 됐다”고 털어놓았다.

RM은 “아직도 수면제를 못 끊었다. 1년 2개월가량 복용 중인데 아주 좋아진 것 같다. 그러나 아직도 잠을 자는 게 두렵다. 누워서 몇 시간 보내야 하는 게 힘들다. 군 시절에도 휴가 나오면 술 먹고 기절하듯 자는 일도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솔직한 RM의 고백에 팬덤은 안타까움을 표함과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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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 언급한 지난해 4월엔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있었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당시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경영진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더하여 민희진 전 대표가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대표이사와 하이브와의 계약을 무효로 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방탄소년단까지 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사이비 종교로 규정된 한 명상 단체와 연관이 됐다는 의혹과 함께 7년 전 편법 마케팅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해 5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콘셉트 도용·단월드 연관설·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부인했다.

한편 11일 지민과 정국이 전역했다. 사회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군 복무를 모두 마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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