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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달라진 비주얼로 영화 ‘호프’를 향해 독특한 후기를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황재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호프’의 포스터 이미지와 함께 “지려 지려 지리는 맛. 후려 후려 후리는 맛. 감성 폭포수 제대로 터진 맛. 역류성 식도염 같은 맛 호프”라는 독창적인 문구를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세상에 이런 영화가 있다니”라는 말을 더하며 영화가 안긴 강렬한 여운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삭발 머리와 콧수염 대신 풍성해진 머리숱, 또렷해진 이목구비, 다부진 체격을 뽐내는 그의 근황이 재조명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몰 신고를 접한 뒤 기이한 사건에 직면하는 과정을 담아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세계적인 명품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영화 최고 수준인 700억 원 이상의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개봉 전부터 거대한 스케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제헌절 연휴 기간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영화 GV 행사의 뒷이야기 역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자리한 봉준호 감독은 “외계인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은 시점에서 영화가 끝났다”라며 “뒤쪽에 더 거대한 스토리를 써놨을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에 나홍진 감독은 “준비해 놓았다”라며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화답해 향후 전개될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김진서 기자 / 사진=황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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