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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잠실 개표소 시위 여파로 공연계가 유탄을 맞은 가운데 ‘2026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이 공연 운영계획을 변경했다.
16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측은 공지를 내고 “핸드볼 경기장이 장기간 봉쇄된 상황에서 관객 여러분들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운영을 두고 논의한 결과 기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 경기장) 스테이지의 진행이 불가함에 따라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지 변경으로 관람 계획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변경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과 21일 개최 예정인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기존 88잔디마당에 88호수수변무대와 우리금융아트홀을 추가해 총 3개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의 투표가 일시 중단되며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항의하는 잠실 개표소 시위가 발발했다.
해당 시위는 장기전에 접어든 상황으로 공연계가 직격탄을 맞자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 회장 고기호)는 금일 입장문을 내고 “대중문화의 메카인 올림픽공원의 장기 봉쇄로 장비 반입과 무대 설치 등 공연 준비 전반이 마비됐다. 대중음악 공연 업계가 사실상 ‘셧다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집회의 자유와 사법 절차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나,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공연과 이를 기다린 관객들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며 조속할 해결을 촉구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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