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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백지영이 성형수술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이 30년 전에 ‘이곳’ 수술하고 후회하는 이유는? (재수술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백지영은 제작진이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자 “한 번에 몰아서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면서 얻은 꿀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성형은 트렌드를 따라가면 안 된다. 자신한테 잘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야 한다. 트렌드를 따르면 재수술의 굴레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 당시 쌍꺼풀이 두꺼운 것이 유행이었다. 요즘은 티 안 나게 자연스럽게 하지 않냐”며 과거 성형 트렌드를 따라 수술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수술하다 보면 더 욕심이 생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그렇다기보단 남들한테 안 보이는 단점이 나한텐 보여서 수술을 한 번 해서 좋아진 경험이 있으면 그 경험 때문에 또 하게 된다. 심리적인 게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형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방송연예과에 들어갔다. 그때 엄마가 눈과 코를 수술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성형수술에 10억 원을 썼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무슨 10억 원이냐.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또 ‘수술할 때마다 만족감이 있었냐’고 묻자 그는 “어느 정도 적정선을 넘어가면 그때부터 만족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부정적인 성격이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도 많다”고 밝혔다. 덧붙여 “성형 수술을 하면 하루아침에 얼굴이 안정되는 게 아니라 수술 후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버텼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원래 쌍꺼풀이 없었는데 첫 쌍꺼풀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수술 부위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성형 전으로 돌아간다면 수술을 다시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살아보니 유행은 돌고 돈다. 지금은 옛날 내 얼굴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 쌍꺼풀 없고 코 작고 얼굴 동글동글한 게 요즘 트렌드”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백지영,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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