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가 또다시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빌스택스의 소속사 스꺼러갱비즈니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빌스택스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그동안 경찰 및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으며,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 사법 절차에도 끝까지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며 고개 숙였다.

다만 소속사는 최근 보도된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최근 보도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아티스트와 무관한 내용이 혐의로 일부 보도됐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사실과 다른지는 밝히지 않았다.
끝으로 스꺼러갱비즈니스는 “아티스트를 곁에서 지켜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방공소청은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대마와 대마 젤리 등을 구입해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마약 판매상을 대상으로 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수사당국은 판매상의 추가 범행을 조사하던 중 빌스택스의 대마 구매 및 투약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스택스가 마약류 관련 혐의로 수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 대마초 흡연과 엑스터시, 코카인 투약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빌스택스는 대마초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 정규 5집 ‘디톡스(DETOX)’를 발표하며 대마초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관련 제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04년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빌스택스는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6년 활동명을 빌스택스로 변경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빌스택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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