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차’ 스타 부부, 알고 보니 ‘교제 0일’ 결혼…”19세 아내에 곧바로 청혼”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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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일본 배우 모토키 마사히로가 환갑을 맞아 아내 우치다 야야코(50)와의 결혼 비화를 털어놨다. 정식 교제 없이 곧바로 청혼했다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발매된 월간지 ‘문예춘추’ 인터뷰에서 모토키는 아내와의 결혼 생활은 물론 장인인 가수 우치다 유야, 장모인 배우 기키 기린과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우치다 유야가 각본과 주연을 맡고 모토키가 출연한 영화 ‘물고기에서 다이옥신!!’에서 시작됐다. 모토키는 “야야코를 만난 것도 이 영화의 식사 자리였다”며 “당시 그는 15세였는데, 1년에 한 번 있는 면회라며 아버지가 불러 놓고는 내버려둬서 소란에서 조금 떨어져 혼자 밥을 먹고 있었다. 그때 내가 ‘당신도 마실래?’ 하고 말을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모토키는 스위스에서 유학 중이던 야야코와 편지를 주고받았고, 약 2년 뒤 청혼했다. 그는 “나는 백발이 된 당신을 상상할 수 있고, 그런 당신이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 같다.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 결혼이라는 선택지가 나타났을 때 나도 거기에 넣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혼 전 두 사람이 교제한 기간은 전혀 없었고, 야야코도 이에 당혹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 식을 올린 두 사람은 당시 모토키가 29세, 야야코가 19세였고, 데릴사위 결혼이라는 점까지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모토키는 “지금이라면 비판의 대상이 됐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우치다 가문의 성을 이어 달라는 장모 기키 기린의 바람을 받아들여 데릴사위로 들어갔다.

사이타마현의 15대째 농가 차남으로 태어난 모토키는 14세에 드라마 ‘2학년 B반 센파치 선생’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아이돌 그룹 시부가키타이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월에는 모델로 활동해 온 장남 UTA(29)가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으로 배우 데뷔해 주목받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UTA, 프롬 퍼스트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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