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전 남편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아들 마세오 로버트 마르티네즈의 양육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마세오가 직접 법정에 설 의향이 있다며 의지를 전했다. 이는 베리에게 학대받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13일(현지시각) TMZ는 “마세오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사진을 확보했으며 법정에서 직접 증언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TMZ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지난 9월 26일 자택에서 벌어진 베리와 마세오의 신체적 다툼 이후 마세오가 직접 증거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세오가 베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음에도 그의 불만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증거 사진을 확보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마르티네즈는 또 최근 베리가 법원에 마세오 대한 공동 양육권을 복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을 두고 보복성 조치라 비난하곤 “베리가 아들의 치료 과정과 관련해 판사를 오도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그는 “베리는 나를 아들의 치료를 방해하는 비협조적인 아버지라 묘사했으나 마세오를 진단한 의사들이 현재 약물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것”이라며 “베리는 이를 알고도 법원과 대중에게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세오는 양육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베리의 집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판사에게 직접 말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2010년 영화 ‘다크 타이드’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2년여의 짧은 결혼생활 끝에 2015년 이혼했다.
앞서 마르티네즈는 지난달 베리를 상대로 임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하고 그가 마세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베리가 말다툼 중 마세오의 목을 조르고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는 것이 마르티네즈의 주장으로 베리는 단순한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곤 법원이 명령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할리 베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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