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무직 남편, ‘금 7돈’ 반지 프러포즈…결혼 11년 만 ‘눈물 펑펑’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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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고은이 결혼 11주년을 맞아 남편 신영수에게 금 7돈 반지와 함께 깜짝 청혼받고 눈물을 쏟았다.

지난 8일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공개된 영상 ‘다이아 싫다던 한고은 몰래 금 7돈 반지 준비한 남편’에서 부부는 기념 웨딩 촬영에 나섰고, 카메라 뒤에선 몰래 계획해 둔 남편의 두 번째 프러포즈가 진행되고 있었다. 신영수는 “(결혼기념일) 선물을 많이 하는데 와이프가 다이아몬드 반지 사줬을 땐 ‘먹지도 못하는 돌 왜 사냐’고 하더라. 그다음에는 명품 브랜드의 귀걸이를 사줬는데 조카가 하고 다닌다”며 씁쓸해했다.

다이아몬드를 반기지 않던 아내의 취향을 기억해 두었다가 국내에선 구할 수 없는 반지를 해외 사이트에서 마련한 그는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나와야 그날의 추억들이 오래가는 것 같다. 한 번은 우리 와이프가 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고, 당일 새 의상으로 갈아입은 한고은 앞에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11주년 축하한다. 앞으로 남은 인생 같이 살아주시길 바란다. 여보 사랑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직접 끼워준 반지에 감격한 한고은은 “우리는 100일간 사랑했고 101일이 되는 날 부부가 됐다”는 구절로 짧았던 연애 시절을 돌아본 편지가 낭독되자 눈시울을 붉히다 끝내 오열했고, 충혈된 눈으로 “메이크업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제작진이 “형부(신영수)가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한 이벤트”라고 귀띔하자 “나 할머니처럼 금 좋아한다. 너무 고맙다”며 남편을 꼭 끌어안았다. “아내가 금을 사라고 하더라”며 일화를 꺼낸 남편은 “금을 샀을 때 시세보다 지금 한 20% 올랐다”는 너스레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바꿔 놓았다.
두 사람은 2015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4살 연하인 신영수가 홈쇼핑 MD로 일하다 2020년 부친 간호를 위해 퇴사한 뒤 7년째 무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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