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6일 채널 ‘아이비티비 IVYTV’에는 ‘안녕하세요 아이빕니다. 제가 브로드웨이에 이름 새기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은 아이비가 뉴욕에 도착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공연에 서는 날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뉴욕에 도착한 아이비는 브로드웨이 거리를 보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내가 뉴욕에서 공연한다니 믿을 수 없다”며 모든 뮤지컬 배우의 꿈의 무대를 앞에 두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아이비는 공연 연습에 들어갔다. 뮤지컬 ‘시카고’에서 주인공 ‘록시 하트’역을 맡은 그는 노래, 안무, 대본, 동선 등을 익혔다. 바쁜 연습 일정으로 그는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장에서 진행된 리허설에서 아이비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영어로 스태프들의 피드백을 듣고 적용해야 했다. 한국에서 공연했던 것과 다르게 언어의 장벽에 다른 어려움이 뒤따랐다. 연습 중간 아이비는 지친 자신을 두고 “만신창이를 보고 계신다. 맨땅에 헤딩이라는 게 이런 것일까 실감 난다”고 한탄했다. 그는 “모두 오고 싶어 하는 뉴욕 땅에 와있지만, 마음이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 너무너무 무섭다”고 그동안 쌓여있던 두려운 마음을 고백했다.

두려움에 떨었지만, 아이비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 벽면에 있는 역대 록시 하트 역을 맡은 배우들 이름 아래 이름을 올렸다. 첫 공연을 마친 뒤 공연장 앞에서 그를 찾아준 팬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했다. 이후 해당 공연을 기획한 프로듀서의 감사 인사를 받으며 홀가분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이비는 200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이럴 거면’ ‘유혹의 소나타’ 등 히트곡을 배출해 가수로서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2010년 처음 뮤지컬 작품에 참여했으며 록시 하트는 2012년 처음 맡았다.
이지은 기자 / 사진= 채널 ‘아이비티비 IVY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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