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 김정태, 둘째는 배우 데뷔→첫째는 아스퍼거 진단…남다른 ‘가족愛’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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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배우 김정태가 연기자로 데뷔한 둘째 아들과 함께 서울 출장길에 나선 다정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김정태는 자신의 계정에 “오늘은 김시현 배우님과 동반 서울 출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서울행 열차 좌석에 나란히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부자의 모습이 담겼다.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인 둘째 아들 김시현은 지난해 11월 피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배우님’이라는 깍듯한 호칭을 붙인 만큼, 둘째 시현 군은 배우로서 입지를 차근차근 넓혀가는 중이다. 올해 4월 KBS 2TV ‘공부와 놀부’에 아버지 김정태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웹드라마 ‘거실에 아이돌이 산다’, 영화 ‘컨설턴트’와 ‘가족여행’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신인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유년 시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꿍이’라는 애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첫째 아들 김지후 군의 근황도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지후 군은 전문의로부터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검사 결과 지후 군은 시공간 지능이 상위 0.5%(138점)로 7~8천 명 중 독보적인 천재성을 보였으나, 언어 지능은 하위 14%에 머물며 자폐 스펙트럼 및 아스퍼거 증후군 범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99년 데뷔해 영화 ‘친구’, ‘해바라기’ 등에서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김정태는 2018년 간암 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힘겨운 투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그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며 이사를 결정하는 등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김정태,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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