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파티’ 김연자, 日서 1000억 벌고도 ‘빈손 귀국’…”전남편에 전부 맡겨”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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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데뷔 52주년을 맞은 가수 김연자가 일본에서 약 1,000억 원을 벌고도 빈손으로 귀국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연자는 3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62회 ‘이게 나니까’ 특집에 동물 행동학자 이원영 박사, 옥스퍼드대 전액 장학생 강준규, ‘2026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대상 수상자 전은슬과 함께 출연한다. MC 유재석은 “저의 스승님이시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분”이라며 반가움을 숨기지 않는다.

1974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그는 1980~1990년대 ‘엔카의 여왕’으로 불렸고,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트로트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방송에서는 15세에 상경해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노래하던 시절부터 긴 무명기를 거쳐 메들리 앨범으로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여정을 되짚는다. 해외 진출과 ‘아모르 파티’ 역주행으로 이어진 52년의 발자취 속에서 1988년 국제 스포츠 대회 폐막식 무대에 올라가 ‘아침의 나라에서’를 불렀던 일화도 꺼낸다.
현지 활동 시절의 속사정도 공개된다. 월급보다 많은 국제 전화비를 감수하며 모친과 매일 통화했던 기억, 1천 억 가까이 벌어들인 수익을 전남편에게 모두 맡겼다가 무일푼으로 돌아온 과정이 담긴다. 오랫동안 매니저 역할을 하며 언니이자 친구처럼 곁을 지켜준 어머니가 급성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어려워진 근황을 전하던 중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대표곡 ‘아모르 파티’의 탄생 배경도 베일을 벗는다. 김연자는 “인생곡 하나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시작한 노래가 4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풀어놓고, 히트곡 라이브 무대와 특유의 망토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김연자는 2012년 18살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 30년 만에 이혼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C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표방하는 토크쇼로, 김연자의 사연은 30일 오후 8시 45분 본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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