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 줄…유명 여배우, 이혼 3년 만에 전남편 폭행 혐의로 고소→상해 진단서 발급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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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대만 배우 리페이링이 전남편 다이성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23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SETN에 따르면 리페이링은 지난 21일 병원에서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은 후 타이중시 경찰국 제5분국을 찾아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에서 진술서를 작성하던 중 감정이 격해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졌고, 경찰은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초 기자들에게 직접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일정도 취소됐다.

치료와 휴식을 취한 리페이링은 22일 밤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귀통증과 어지럼증이 남아 있고 왼팔을 제대로 들어 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고.
리페이링은 현지 매체 Mirror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에 모든 이야기를 설명하고 싶었는데 몸이 먼저 버티지 못했다”라며 “병원 치료를 받은 후에는 지인의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상해 진단서에는 왼쪽 얼굴과 어깨, 왼쪽 위팔과 손목, 왼쪽 무릎 등에 타박상과 멍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왼쪽 중이 내부에 출혈이 확인됐으며, 리페이링은 귀가 붓고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머리 어지럼증도 있었지만 하루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소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리페이링은 “이번 사건으로 전남편과의 관계가 결국 법적 절차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큰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다이성리가 얼마 전까지도 재결합을 제안하며 다시 가정을 꾸리고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지난 20일 동창들과 식사를 마친 리페이링은 전남편에게 동창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면서 말다툼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차량 안에서 다이성리에게 뺨을 맞고 주먹으로 폭행당했으며, 당시 가족들이 뒷좌석에 있어 이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리페이링의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리페이링은 보호명령을 신청한 상태다.

리페이링과 다이성리는 2005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약 18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리페이링은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했고, 두 사람은 자녀를 매개로 계속 교류해 왔다. 한때는 같은 집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리페이링은 대만 드라마 ‘8시 연속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윤시은 기자 / 사진=리페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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