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자신을 둘러싼 시계 수집 관련 오해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6일 채널 ‘도장TV’에는 ‘언제 내려갈지 모르니 빨리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의 손목시계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마친 후,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된 시계 관련 발언에 대해 차분하게 해명을 이어갔다.

앞서 도경완은 3년 이상 이어온 자신의 유일한 취미인 손목시계 수집 생활을 공개하며 고가의 명품 시계 컬렉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그가 사용한 특정 표현을 두고 시계 매니아층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오뽕’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오뽕’은 오토매틱 및 기계식 명품 시계에 지나치게 몰입하여 우월감을 표출하는 이들을 비꼬거나 조롱할 때 쓰이는 인터넷 은어다.

이와 관련해 도경완은 “지난번 영상에서 ‘오뽕이 뭐예요?’라고 물어봤던 것은 결코 특정 집단이나 누군가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입되어 있는 시계 관련 인터넷 카페가 단 하나도 없다. 진짜 그냥 챗지피티(ChatGPT)에 물어보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며 독학으로 시계를 배웠다”며 “어디 카페 같은 곳에서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몰라서 한 말이었다. 비하하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리꾼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쿨하고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도경완은 “나는 시계에 미쳐있는 환자가 맞다. 스스로 인정한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나에게는 유익하고 즐거운 취미 생활일 뿐”이라며 “나와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는 분들을 내가 왜 무시하겠나. 만약 여러분들이 나를 보고 ‘오뽕’이라고 부른다면, 오뽕이 맞다. 인정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동’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유동이 무슨 뜻인지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다. 여러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 다 맞다”며 동호회나 커뮤니티 활동을 하지 않아 인터넷 용어에 서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도경완은 구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향후 콘텐츠 방향을 전했다. 그는 “가지고 있는 시계가 몇 개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이제부터는 조금씩 아껴서 소개해 드려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다소 텀을 두고 ‘퐁당퐁당’ 올리게 될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끝으로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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