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불화설’ 김창열, “30년 전 욕 들어” 폭로글에 직접 등판…”미안하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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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이 과거 자신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폭로한 작성자에게 친근하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온라인에는 과거 어린 시절 DJ DOC의 공연을 보기 위해 관광나이트 대기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김창열에게 “비켜 OO!”라는 폭언을 들었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상처받아 다른 그룹으로 팬심을 돌렸다는 해당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져나가자 김창열이 직접 댓글창에 등판했다. 김창열은 “미안하다”라는 짧고 진솔한 사과문과 함께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을 찍어 남기며 깔끔하게 응대했다. 뜻밖의 사과를 받은 작성자는 “30년의 한을 풀었다. 오늘부터 나 창열이 형 팬이다. 남자답게 사인과 사과를 해줬다”며 화답했고, 30년 만에 유쾌한 훈훈함으로 악연을 마무리지었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털털한 입담과 사과로 화제를 모은 김창열이지만, 팀 내부의 불화 잔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동료 이하늘과의 오랜 갈등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이하늘은 지난 8월 개인 방송을 통해 김창열과의 재결합설 및 돈 때문에 화해했다는 소문을 단호하게 부인했다. “창열이와 아무런 얘기 없었다. 아직 화해하지도 않았고 같이한다는 말 한 적도 없다”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지난 2021년 동생 고(故) 이현배의 안타까운 이별 이후 끊어졌던 두 사람의 묵은 골은 여전히 깊게 남아있는 상태다.

다만 최근 두 사람 사이에 조심스러운 기류 변화도 감지됐다. 지난 8일 이하늘은 가까운 지인의 장례식장에서 김창열에게 먼저 연락을 건넸다고 털어놨다. “창열이도 알고 나도 아는 동생이라 와서 술 한 잔 따라 주고 가라고 했다”라며 2년 만에 이뤄진 조문 소식을 전했다. 슬픈 부고를 계기로 오랜 앙금에 물꼬가 트이면서, 팬들은 두 사람이 지난 상처를 털어내고 극적인 관계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김창열,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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